본문 바로가기
유튜브 잡학사전

[제20강] 유튜브 구독자 늘리는 방법 2편

by 아임프로그램 2020. 10. 20.

[제20강] 유튜브 구독자 늘리는 방법 2편


유튜브 구독자 늘리기 썸네일


현재의 세계는 너무나도 많은 정보들이 곳곳에 판을 치고 있습니다.

당연히 우리가 원하는 모든 정보를 구할 수는 없겠지만 왠만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있는 각 국의 포털사이트들과 커뮤니티, 블로그, 책까지 이제는 눈을 깜박하는 시간에도 다양한 문서들이 제작되어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그 중 제가 가장 신뢰를 가지고 바라보는 지식창구는 책으로서 작가의 생각을 어느정도 공유하면서 초반부를 다 읽어 나가게 되면 말하고자 하는 바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정도의 감각이 올라오게 됩니다. 그 순간의 흐름을 그대로 이용하여 끝까지 읽어나가다보면, 작가의 입장에서는 양질의 글을 작성하기 위해서 몇 번의 퇴고를 했던 노력들이 고스란히 저의 기억 속으로 담아낼 수 있는 효율적인 배움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유튜브를 시작하기 전에 성공적인 유튜버가 되기 위한 책들을 많이 찾아보았고, 그 중 저의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여운을 준 내용들을 바탕으로 지금의 노하우들을 적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블로그의 게시글들의 특징은 책과 달리 깊은 고찰과 퇴고가 필수적이지 않기 때문에 개개인의 판단을 접목시켜 읽어나감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저번시간에 이어서 유튜브의 구독자를 늘리는 나머지 3가지 요소와 방법 예시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터지는 영상을 기다리지 말고 제작하라

타인의 유튜버를 공부하라는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포인트만을 이야기하자면, 같은 분야에서 영상을 제작하는 크레에이터 중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들의 영상을 오래된 순으로 나열해 보고, 가장 최초로 사람들로부터 인기있는 동영상으로 낙인받을 수 있던 컨텐츠를 찾아 분석해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들이 인기 영상 혹은 알고리즘의 선택에 의해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이유는 다양하여 정확한 정의를 내리기는 힘드나, 같은 분야의 성공한 유튜버의 영상이라면 유추가능한 폭이 좁아지게 됩니다. 즉 우리도 뜨고 싶다면 그들의 영상을 참고하여 킬링 포인트들을 적절하게 복사한다면 충분히 성공의 지름길을 밟을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튜브 생태계 전체를 바라본다면, 거의 중복되는 컨텐츠의 내용이 두개 이상의 채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면 당연하게도 조금이라도 우위에 있는(구독자 수가 더 많거나, 실시간 조회수가 더 높은) 유튜버의 영상을 밀어주게 될 테고 이는 결국 양극화 현상을 불러올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미 오래 전부터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던 크리에이터를 이길 수 있으리라는 독기 품은 자신감보다는 성공한 여러명의 유튜버로부터 성공할 수 있었던 요소(공략법) 등을 참고하여 자신의 무기로 삼는 것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상황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


<초보 유튜버 C의 이야기>

인터뷰 컨텐츠를 주로 하고자 하는 신입 유튜버 C는 먼저 어떤 사람들과 인터뷰를 했을 때 영상의 조회수가 터지는 지 '주제'를 탐방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인터뷰 '만'으로 구독자를 모으고 현재의 위치를 탄탄하게 지키고 있는 '신사임당'이라는 유튜버의 영상들을 참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영상에는 인터뷰 대상 분야의 초보자의 입장에서 최대한 쉬운 단어와 문체를 사용하여 간결한 질문을 던지고 전문가(인터뷰 대상)로부터 양질의 답변을 받아내는 것을 20분의 시간동안 충실하게 수행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에 영감을 받은 C는 자신의 섭외할 대상과 주제를 찾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기보다 이러한 질문리스트들을 그의 영상을 참고하며 적절한 반응 / 꼬리를 무는 질문 / 베스트 댓글 들을 기록하고 자신만의 스타일화하기 위해 그의 영상을 하루에 1시간씩 보며 감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일주일동안 그의 영상을 보며, 내가 어떤 영상의 제목과 썸네일에 관심을 가졌는지 유튜브 시청기록을 통해 피드백하고 또 다시 기록하였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관심있어할만한 주제와 썸네일 / 인터뷰 전문 유튜버의 스타일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데 성공하였으며, 이제는 실행할 일만 남았습니다.


어찌어찌 인터뷰를 녹화하고 다시 편집하기 위해 영상을 재생하였을 때 형편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이전의 참고자료가 없었다면 현재의 잘했다 / 형편이 없다 의 기준을 세우는 것 조차 불가능 하다는 사실을 되새김질 하며 피드백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며, 소위 성공한 유튜버들에게도 보여지는 부족한 점들을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기게 되었고 그것들을 하나씩 보완하다보니 자신의 색깔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위의 이야기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자기자신을 피드백하기 위한 기준을 세우기 위해서는 더 높은 목표를 지향하는 지주를 먼저 세워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지주는 그 분야의 탑유튜버들을 참고하면 어느정도 윤곽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2) 단순함을 우선시해라

초보 크리에이터가 가장 많이 실수하지만 자연스러운 과정인 '단순화 작업'입니다.

어떤 제작자든 새로운 컨텐츠를 무에서 유로 창조해내기 위한 과정은 숙달된 스킬과 경험이 없는 한 제작 시간에 좇기기 보단 질에 목숨을 거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자신의 제작 실력이 3레벨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성공한 10레벨을 바라보고 영상을 제작하다보니 과한 시간을 소비하여 레벨 5의 컨텐츠를 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에너지는 바닥났고, 만들면서 소비했던 과한 에너지들은 좋지 못한 기억으로 남아 이후 제작 시 일의 일환으로 생각하고 미루는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습관을 들이기를 먼저하지 않고 좋은 결과물만을 바라보는 잘못된 방향성으로부터 기인된 방전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들은 초보 크리에이터에게 가장 많이 발견되며, 보완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컨텐츠의 질을 목적으로 두는 것이 아닌 완성과 업로드의 개수에 목표를 두는 것이 옳바르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프로그램을 리뷰하는 주제로 유튜버를 시작하였다고 가정하였을 때, 한 달동안 약 몇개의 영상을 올릴지 계획을 짜야합니다.


10개 정도의 영상을 목표로 삼았다면, 3일에 1개 즉 일주일에 3개를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시작하여야 합니다.


일주일의 3개를 업로드한다는 것을 조금 더 구체화하여 화 목 토요일 등 날짜도 픽스로 정해두고 업로드의 주기를 결정합니다.


해당 요일에 업로드를 하기 위해서 영상의 제작을 완료해야할 일자가 정해지게 되고 자신의 작업 스타일에 맞추어 시간을 배분함으로써 자신만의 데드라인(마감일자)에 맞추기 위해 힘을 쏟게 됩니다.


디테일이 없는 개략적인 계획들은 무너지기 쉽습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구체화 과정과 자신만의 마감일선을 그어두고 계획한다면 보다 효율적인 작업환경을 스스로 만들고 진입할 수 있습니다.


이번 챕터에서 말하는 단순함이란 컨텐츠의 과정 축소를 포함하여 자신이 저러한 계획에 맞추어 일을 진행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지워야할 비필수적인 작업들을 제거하고 정말 제작에 필요한 상황만을 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3) 사람들의 관심사를 멀리서 찾지 마라

영상을 제작하다보면 과연 이 영상을 사람들이 눌러서 봐줄까? 라는 의문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당연히 이전의 성공 데이터가 없기에 불안감이 엄습하게 되고 자신이 쏟고 있는 시간들이 무의미하다는 생각에 까지 뻗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경계해야할 1순위의 생각으로 자신이 제작한 컨텐츠의 수요는 결국 노출의 빈도로 결정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아무리 고퀄리티의 영상을 10시간을 지세워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타인의 계정에 추천 영상 혹은 연관 영상으로 노출되지 않는다면 그 누구도 영상의 존재자체를 인지하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영상을 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튜버 초기 자신만의 데이터를 쌓기 위해서는 노출을 위한 마케팅과 썸네일, 제목 등 노출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과정에 힘을 쏟아야합니다.


이러한 과정들이 모여 결국 자신이 만든 저작물들 중 어떤 컨텐츠가 사람들에게 수요가 되고 인기가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게 되며, 결국 그러한 데이터가 자신의 채널 방향성(컨셉)을 잡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그렇다면 영상의 주제와 제목과 썸네일은 어떤 기준으로 정해야하는 걸까요?

사실 이러한 정보를 탐색하기 위해서 엄청난 시간을 쓰는 경우도 허다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쳐서 엎어지는 현상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서 단순함의 법칙을 이용하여야합니다.


우선 자신의 시청기록이나 구독자 현황들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보길 원하고 많이 봤고, 좋아요나 저장하기 버튼, 오프라인 저장 등을 눌렀던 기록들을 살펴본다면 기준을 만들기 수월해집니다.


자신과 비슷한 주제를 관람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어디에나 존재하고 다수이기 때문에 좋은 데이터 기반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더불어 자신이 필요에 의해(만족 / 행복 등의 욕구충족) 눌렀던 컨텐츠들이라면 자신이 그 내용에 대해 다른 주제들보다 더욱 많은 정보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양과 질 모두를 택할 수 있는 주제를 다른 사람이 아닌 등잔 밑 자신으로부터 찾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유튜버 성공 법칙 : 영상 분석




오늘은 유튜브 구독자를 늘리기 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사실 이러한 내용들을 그대로 적용시킬 수 있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상과 실제가 사뭇 다르듯이 유튜브라는 플랫폼 생태계에는 수많은 변수들이 작용되고 있고 자신만의 논리를 믿고 진행하다보면 실망감에 휩쌓이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대심리는 노력하는 시간이 존재하는 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감정 중 하나로서 완전히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는 없겠지만,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습관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초보 유튜버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가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주제가 대형 유튜버들의 영상들의 무기들을 적절히 파악하고 적용만 해놓았다면, 꾸준함이 바탕이 되는 한 파급력있는 노출이 나타나는 것은 시간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사이에 운도 일부 작용을 하겠지만, 앞서 나왔던 5가지 방법들을 상기하고 테스트라고 이름을 붙여 1달 동안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결과던 자신의 데이터를 축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려드리며 오늘의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