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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잡학사전

[제19강] 초보 유튜버가 구독자를 모으지 못하는 이유 (+구독자 늘리는 방법)

by 아임프로그램 2020. 10. 18.

[제19강] 초보 유튜버가 구독자를 모으지 못하는 이유 (+구독자 늘리는 방법)


구독자 늘리는 법


오늘은 많은 사람들의 고민이자 숙원인 '왜 나만 구독자가 증가하지 않을까?'에 대한 고민을 해보고자 

합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A양은 몇개월 되지 않아 만 명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이제는 유료광고까지 들어오는 성장하는 유튜버가 되었습니다.


그걸 지켜보던 친구 B군은 큰 성장을 도모하고자 A양의 컨셉과 주제를 따라 유튜브를 시작해보았지만, 결과는 6개월간 구독자 300명 수준이었습니다.


왜 둘 사이에는 이렇게 큰 차이가 형성되게 된 것일까요?


짧은 기간에 구독자의 큰 성장을 이룬 채널들의 공통점은 5가지의 요소들이 존재하였습니다.

오늘은 그 중 2가지의 방식을 인지하고 피드백하는 과정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감성을 터치하는 직업, 유튜버

유튜버는 복잡한 디지털 논리회로를 공부하고 터득한다고 해서 성장이 확정화되는 직업이 아닙니다. 때로는 사람들(시청자)의 심리를 파악하기도 해야하며, 현재의 트렌드에 집중하여 컨텐츠를 만들기도 하여야 합니다.


결국 구독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감성적인 요소를 충분히 갖추어야 합니다.


많은 구독자 수를 지닌 유튜버들이 하는 한 마디는 입문하는 유튜버들에 비해 큰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를 풀어 해석하면, 구독자가 많다는 의미는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의미로 발전하고 진정한 팬심을 가진 구독자들이 어떤 영상을 올리더라도 끝까지 봐주고 댓글을 달아주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은 자신(유튜버)가 하는 말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지니기도 하고 그 연결고리는 생각보다 끈끈하게 자리잡아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즉 심리 / 감성을 자극하는 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됩니다.

예를 들어 영상을 제작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찍기 위해서 녹화를 하였다면, 단순하게 학원에서 설명해주는 딱딱한 영상이 아니라 중간 중간 


"이렇게 적용 및 활용했을 때 이러한 결과를 불러오고 타인의 관점에서 봤을 때는 대단하다고, 깔끔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식으로 구독자들을 인정 / 격려 / 독려 등의 멘트를 추가함으로써 시청자들은 나에 대한 호감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렇듯 진정한 구독자를 모으기 위해서는 감성을 터치하는 것에 익숙해져야합니다.

구독자를 늘리는 최고의 방법


2. 알고리즘의 흐름에 올라타라

유튜브는 하나의 플랫폼으로서 수익의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하게 계산됩니다.

자신이 올린 한 동영상에 시청자가 몇 분 몇 초 동안 머물렀는지를 계산하고 그러한 인원이 몇 명인지를 평균적으로 계산하여 수익을 결산하게 됩니다.


여기서 포인트 하나는 '얼마나 머무는지'가 되겠군요.

유튜브의 알고리즘은 사람들이 얼마나 좋아하는 지에 대한 척도를 구분하고 순차적으로 나열하여 사람들에게 노출시킵니다.


유튜브 알고리즘


따라서 다른 사람들이 많이 봤던 영상이 나에게도 내 친구에게도 노출되어 동시다발적인 시청이 가능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라인의 줄을 잡기 위해서는 당연히 사람들이 좋아하는, 즉 오랫동안 시청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영상의 지속시간은 비율로 계산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5분 영상의 4분 가량을 시청하는 것보다 10분 영상의 5분을 시청하는 것이 더욱 매력적인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을 생각해본다면, 짧은 영상보다는 긴 영상이 유리하며, 긴 영상에 사람들을 머물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설계하는 두 가지의 알고리즘 공략법을 이용하여야 합니다.


그 첫 번째로 긴 영상을 제작하는 일은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겠지만,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저작권 프리의 영상들을 중간에 짜집기 형식으로 붙여넣고 나레이션을 넣는 작업을 삽입해주는 것입니다.

물론 자신의 영상 주제와 관련된 영상을 넣어 일반적인 사진을 넣었을 때보단 지루함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러닝타임을 증가시킬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두 번째 오랜 시간 남아있게 하는 장치는 썸네일에서 모자이크, 영상 중간에 미리보기, 마지막 정리하기 방식을 채택하여 마지막 까지 호기심과 궁금증을 남기게 하는 것입니다.


만약 썸네일에서 '변비를 치료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약 ???' 식의 제목과 함께 모자이크 된 약통하나를 쥐고 있는 이미지를 배경으로 삽입한다면, 사람들은 필요한 혹은 언젠가 필요할 지식을 얻기 위해서 클릭하게 되고 처음의 설명부터 중간의 궁금증을 조금씩 해소해주는 유튜브의 영상에 수동적으로 팔로잉 당하게 될 것입니다.




구독자를 늘릴 수 있는 5가지 방법 중 2가지에 따라 자신의 채널을 스스로 피드백하고 수정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면 합니다.


더불어 인식하지 못한 채 다양한 방식을 추구하는 것은 오히려 스트레스와 함께 독이될 수 있기에 단순한 몇 가지의 원칙만을 세우고 몇 달간 시간을 두고 적용 및 사례를 검토해보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혹자는 유튜버의 단기성을 비판하기도 합니다.


C 유튜버가 알고리즘에 의해 2,3개의  동영상만으로 크게 성장하여 엄청난 구독자수를 확보하였다 하더라도 지속적인 알고리즘의 행운(숏테일 키워드 등)을 받지 못하면 유령 구독자만 보유한채 영상 당의 조회수는 크게 하락하여 수익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잠깐 떴다가 사라지는 유튜버들이 하루에도 여러 번 생겨납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속성을 지니는 것은 시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버로 돈을 벌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면 이 또한 직업으로서 쉽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부터 출발하여야 합니다.


다양한 경로로 디지털노마드를 꿈꾸는 사람들은 유튜버, 블로그, 혹은 제휴 마케팅 등으로 돈을 벌어드리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길이 현실의 발로 뛰는 직업보다도 훨씬 편하고 쉬울 것이라는 편견을 의식 / 무의식 중에 지니고 있기 마련입니다.


하나의 일상의 도피처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본적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이 쉽게 시작하지만 쉽게 포기하고 마는 하나의 프리랜서직업이, 디지털노마드 그 중에도 유튜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실패들이 모이면 결국 '나는 재능이 없는가보다', '나에게는 행운이 따라주지 않는 모양이야'등으로 자신을 합리화하고 포장하기에 급급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실패들의 연속만 남긴채로 그 분야를 떠나는 행위는 그 후에 접근자체를 막아버리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세우는 일과 같습니다.


따라서 앞서 말씀드린 원칙들을 중심으로 기간(6개월 그 이상)을 정하고 스스로를 점검 및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부여하면서 실패에 대해서 용기를 가지는 태도를 지녀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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