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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잡학사전

[제7강]유튜브 영상 제작과정 (1_브이로그편)

by 아임프로그램 2020. 9. 15.

[제7강]유튜브 영상 제작과정(1_브이로그편)


 유튜브의 영상을 올리기 위해서는 MP4, AVI 형식의 원본 영상 파일이 필요하다.

이러한 파일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동영상의 소스가 필요하고 이를 프리미어프로나 베가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편집하여 인코딩 내보내기를 수행할 수 있다.


영상을 처음 만들게 되면 답답한 부분은 어떤 방식으로 어떤 순서에 걸쳐 만들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다. 사람마다 제각기 만드는 방식은 다양하지만 영상의 종류에 따라서 크게 3가지 정도의 제작 방식과 순서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며 제작시간의 효율성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했다는 점을 유념해주길 바란다.



(1) 유튜브 영상의 종류

 유튜브에는 알다시피 다양한 분야의 영상들이 업로드되어있다.

가장 흔하고 접하기 쉽다고 알려진 브이로그 영상부터 자신이 알고있는 정보나 지식들을 전달하는 정보유튜버, 궁금증을 해결해주거나 재미요소를 전해주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영상을 찍는 기획 컨텐츠 유튜버, 기존의 원곡을 커버하거나 피아노와 같은 악기로 노래를 재편곡하는 음악 유튜버 등


우리가 접할 수 있는 광범위한 분야에 이미 자리잡고 있다.



그 중에서 우리는 오늘 브이로그, 정보 전달, 기획 컨텐츠와 관련된 제작 방식과 순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2) 브이로그 영상 제작

브이로그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여 약 10분 정도의 러닝타임을 가진 최종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영상 소스를 필요로 한다.



예를 들어 '거제도 맛집탐방 1박 2일'이라는 컨셉으로 브이로그 영상을 제작한다고 가정하였을 때,

거제도 여행을 기획하는 씬 (모니터 앞에 앉아서 인터넷 서핑과 아래 빈 A4용지에 여행 계획 기록중) 부터 대중교통 티켓 발권 장면, 이동 장면, 도착 장면, 주변 관광 명소 사진과 영상들, 음식점 간판부터 음식 계산 까지의 장면 등


한마디로 처음부터 끝까지의 영상 소스를 필요로 한다.

많은 소스가 있을 수록 원하는 영상의 길이의 알찬 내용을 담기 수월해진다.

프리미어프로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에는 시퀀스라는 타임라인 바를 이용해서 전반적인 컷편집을 수행한다.


이때 많은 영상 소스파일이 있고 시간만 무한정으로 존재한다면 퀄리티가 높고 자신의 만족도를 맞출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을 것이다.


허나 영상편집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결국 유튜브를 시작했던 본래의 동기를 잊어버리고 금세 지쳐버리게 된다.


따라서 효율적인 작업수행을 위해서 아래의 원칙을 지키도록 하자.


 1. 영상의 소스는 다녀온 당일날 순서에 맞게 정리한다.


 2. 정말 필요로 하는 씬들은 따로 'PICK 폴더'에 저장한다.


 3. 브이로그의 기간이 길다면 날짜별로, 하루 단위의 브이로그라면 장소별로 영상을 정리한다.


 4. 정리한 영상본은 추후 참고 및 수정을 위해 따로 외장하드나 보조 드라이브에 옮겨둔다.


위와 같은 방법을 지켜야하는 이유는 소스의 관리가 주 목적이 된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어디갔는지 찾게되고 어떤 순서로 배치해야할지 편집프로그램을 실행하고 나서야 깨닫게 된다.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최초 소스의 정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렸다.


이렇게 모든 소스를 정리해두었다면,

다음 단계인 컷편집에 들어가자.


컷편집에서는 영상을 마구잡이로 시퀀스 바에 쑤셔넣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정리해놓았던 순서에 따라 픽해놓은 소스들을 차곡차곡 채워나간다.


아마도 원본 소스의 경우 영상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시퀀스바의 길이를 넘어서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최초의 영상 시퀀스 템플릿을 제작시 넉넉잡아 1시간 분량으로 만들어두도록 하자.


시퀀스에 모든 소스를 넣어놓았다면,

편집프로그램의 컷편집 관련 단축키를 최대한으로 활용하여 보자.

필자는 프리미어프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설명해보겠다.


[Q] : 현재 커서의 위치 전부분을 제거


[W] : 현재 커서의 위치 후부분을 제거


[Ctrl+k] : 커서를 기준으로 시퀀스 나누기 (편의상 단축키는 G로 설정하자)


[Shift+L] : 빨리감기


[J] : 뒤로감기


간단하게 위의 단축키만을 이용해도 충분히 컷편집을 빠른 시간내에 완수할 수 있다.

단축키를 이용하여 필요한 컷만 도려내는 컷편집 작업을 하는데,

이때 나중에 사용할 수 있을 것같은 예비용 소스들은 시퀀스 바의 위쪽탭으로 넘겨두어 숨김표시를 해두는 것이 좋다. (이는 첫번째 초안이 편집 완료된 이후 사용시 적용한다)


이렇게 컷편집이 완료되면,

컷과 컷사이에 트렌지션을 입혀준다.


트렌지션과 관련된 내용은 추후 게시글을 통해 프리셋을 이용한 추가적인 시간단축 편집법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이제 자막과 브금&효과음을 넣어준다.



먼저 프리미어프로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캡션기능을 이용해서 자막을 넣어주어도 되며,

일일이 텍스트 레이어를 만들어서 제작해주어도 된다.

하지만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는 영상에 자막을 넣을 수 있는 기능인 캡션을 사용해주자.


혹은 이 방법이 귀찮다면 효과음과 브금을 넣어주고 인코딩할 다음 그 영상본을 인공지능 음성인식으로 자막을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프로그램VREW를 이용하여 자동으로 자막을 넣어주자.


이와 관련된 내용은 하단의 게시글을 참고해주길 바란다.

<인공지능 자막생성 프로그램 : VREW>

https://sjf-journal.tistory.com/15

자막 생성이 완료되었다면 브금과 효과음을 동시에 넣어준다.


브금의 경우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NCS 음원들을 사용하면 저작권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다.


브금의 크기는 약 -15~ -9dB 사이의 음량으로,

영상의 목소리는 약 -9~ -3 사이로 넣어주는 것이 적당하다.


 (프리미어프로 우측 하단에서 데시벨의 음량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효과음은 키프레임을 이동하면서 필요한 구간에 영상에 맞는 소스들을 넣어주면 완성이 된다.


이렇게 모두 완료가 되면 인코딩할 다음 유튜브에 업로드하면 마무리가 된다!

한 가지 썸네일과 인트로, 아웃트로의 경우 기본의 틀을 최초 한 번만 제작해둔다면,

이후 붙여넣기 하는 방식으로 사용해주면 된다.


PPT로 만드는 유튜브 썸네일은 하단의 게시글을 참고해보자.

템플릿파일도 함께 배포하고 있는 중이다.


<[제6강] PPT로 유튜브 썸네일 만들기>

https://sjf-journal.tistory.com/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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