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강] 영상 자동 자막 생성 프로그램 (유튜버)
내가 제작한 영상에 자막을 입력하기 위해서는 꼭 한 번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거쳐서 인코딩해야만 완성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직접 초단위 혹은 프레임 단위로 시퀀스를 이동해가며 텍스트를 입력해야한다는 번거러움이 존재한다.
프리미어 프로, 베가스, 에프터 이펙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는 자막 생성에 대한 고충을 이해하고 캡션 도구와 같은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개발하였으나,
자막 입력으로 인한 단순노동과 같은 시간소모가 일어나는 것은 편집자가 감수해야만 하는 부분이다.
이에 인공지능을 이용해 영상에 자막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다.
한국 기업 VOYAGERX에서 만든 VREW. 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공식사이트 및 다운로드 링크는 하단을 참고하자.
(1) VREW 다운로드
<VREW 다운로드 / VoyagerX>
현재 무료버전으로 배포되고 있는 프리웨어이지만,
정책이 바뀌는 9월 15일자부터 무료버전은 영상 초반 VREW 마크를 넣어야만 한다.
유료 결제를 이용하지 않고 회원가입만 완료한다면, 영상편집의 시간제한은 존재하지 않는다!
맥버전은 지원하지 않으며 윈도우 단독 OS만 지원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버튼을 눌러 다운로드 후 아래의 설치 방법을 참고해보자.
(2) VREW 프로그램 설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가운데 보이는 파란색 버튼을 클릭하여 파일을 다운받는다.
약 119MB로 큰 파일 용량을 가지고 있다.
다운받은 파일을 실행시 곧바로 설치를 시작하게 되며,
설치가 완료가 되면 VREW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이용약관과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대한 동의를 하고 시작을 누르면 된다.
앞서 말했던 것과 같이 다가오는 9월 15일 부터 회원제가 적용되며,
달라지는 점은 무료버전의 경우 VREW의 마크를 삭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 외 회원가입만 하고 접속한다면 이전과 같이 음성인식을 통한 자동자막생성은 무제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VREW마크만 삽입하고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3) 프로그램 사용법
VREW 프로그램은 간단한 컷편집과 필터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일종의 영상편집 프로그램이다.
타 영상프로그램과 다르게 정말 컷편집과 자막효과만을 위한 필수 기능을 담고 있기 때문에 가벼운 프로그램으로 인코딩시 지연과 같은 '렉'현상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상단의 탭들을 먼저살펴보면,
홈화면에서는 '새 영상 파일로 시작하기' 버튼을 눌러 가지고 있는 영상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고
프로젝트 열기 버튼을 눌러 동일하게 영상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다.
그 외 자르기 복사하기 붙여넣기 기능과 클립 합치기와 나누기 (컷편집)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폰트의 종류와 크기, 자막의 스타일과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콤보박스도 옆에 있다.
두 번째 편집탭에서는,
수정을 위한 뒤로가기, 다시실행 버튼과
생성된 자막에 표식을 남길 수 있는 마커기능, 영상에서 무음 구간이 발생한 곳을 자동적으로 찾아 공백을 메워주는 기능, 원본으로 되돌리는 기능, 자막의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세 번째 자막탭에서는 SMI, SRT와 같은 텍스트 파일을 불러오는 기능을 제공한다.
네 번째 서식탭에서는 이전 편집탭에서 봤던 폰트의 서식을 변경하고,
정렬과 테두리의 두께, 폰트의 상하 간격 등의 세부 조정항목을 제공한다.
효과 탭에서는 영상의 필터를 VREW만의 프리셋으로 제공하며,
좌우 반전을 시킬 수 있다.
설정 탭에서는 언어변경과 하드웨어 가속을 제공하여 인코딩 속도를 최상으로 끌어낼 수 있으며,
프리뷰의 위치를 수정할 수 있는 버튼이 있다.
최초로 영상을 불러오게 되면 영상과 음성을 자동적으로 분석하여 자막을 덧씌우게 된다.
이때 실제 사람의 목소리가 녹음된 영상파일이기 때문에 완벽한 자막번역을 완성하진 못한다.
위와 같이 자막에서 잘못 기입된 부분과 오타난 부분을 직접 수동으로 수정하여 반영할 수 있다.
또한 기 생성된 자막을 더블클릭하면 위의 사진과 같이 영상의 음원 시퀀스가 나오게 되는데,
이곳에서 간단히 마우스의 드래그를 이용하여 음성의 싱크를 조정할 수 있다.
좌측에 보이는 영상의 프리뷰 화면은 창이 분할된 곳에 커서를 대고 좌우로 조정하여,
출력되는 크기를 조정할 수 있다.
1번째 컷 자막의 우측을 보면 VREW 마크버튼이 존재한다.
이 버튼을 누르면 최초 약 3초 정도 들어가게될 심벌 마크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15일부터 반영되는 유료사용자라면, VREW의 마크를 삭제하고 영상을 출력할 수 있으며,
무료사용자라면 필수적으로 넣어야만 한다.
위와 같이 자막의 서식을 배경으로 설정하면,
우리가 유튜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박스 테두리가 있는 자막을 생성할 수 있다.
영상을 제작하다보면,
나레이션이 들어가거나 브이로그와 같이 사람의 음성이 함께 들어가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자막의 생성은 필수가 아니나 시청자들에겐 자막이 있는 영상에 더욱 눈이 가게 된다.
지하철, 학교, 기타 공공장소와 같은 공간에서 유튜브를 보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었고,
이러한 환경에서는 자막이 없는 영상은 무음으로 볼 수 없게 된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자막을 통하여 사람의 시각과 청각이 함께 관찰되었을 때 더욱 뚜렷한 의사전달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영상제작자(편집자)의 입장에서는 자막을 넣는 행위자체가 영상 제작의 시간을 잡아먹는다.
이젠 VREW 자동 자막생성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효율적인 영상제작을 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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