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무엇을 준비해야하나요? -上
유튜브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부터 막막할 것이다.
채널생성이야 이미 구글 로그인이 되어있으니 간단히 처리될 것 같은데.. 뭐가 필요하지?
막막한 당신이 생각해낸 것은 영상을 찍기 위한 값비싼 DSLR과 음향전문가들이나 사용할법한 샷건 마이크를 서핑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렇게 알아보다보니 가격에 한번 놀라고 성능에 한번 놀라며 사고는 싶지만 돈이 부족한, 난감한 상황을 겪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이 행동을 하는 근본적인 본질을 떠올려라!
당신은 유튜브로 개인채널을 만들고 영상을 찬찬히 업로드해나가는 것이 목표이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생활반경 내에 거의 갖춰져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이 게시글은 필자가 시작당시 겪었던 갈등요소들을 헤쳐나가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지갑사정을 지키는 것은 본인의 선택이므로 이후 추천해주는 제품들은 개개인의 선택에 따라주길 바란다.
(1) 카메라
당신이 가장 먼저 생각해낸 것은 다름아닌 카메라일 것이다.
일단 집에 굴러다니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자. 현재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S9+는 유튜브에서 1080P, 1920*1080에도 깨지지 않는 최고의 화질을 보여준다.
현재 당신이 구매하려고 하는 그 DSLR은 사용법만 익히는데 기나긴 시간이 소모된다. 시간은 곧 영상을 편집 및 제작하여 올리는 기회시간들을 소모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책과 물건등을 이용해 거치하여 자기자신을 셀프촬영하면 된다. 액티브한 주제로 영상을 기획했다면,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을 잠시 고용하여 카메라맨으로 세팅하면 그만이다. 타 대형 유튜버와는 다르게 무엇인가 영상의 질이 떨어져보이는 것만 같고, 남들은 다 있는 영상 내 오토포커싱 기능도 없는 것 같아서 아쉬운가?
이는 추후 소개하게 될 프로그램을 통해 후보정이 어느정도 가능하니 이 부분은 감안하고 촬영하면 된다. (방법은 어디에나 있고 찾으면 된다)
하지만 당신의 지갑사정이 널널하고 남는건 시간이라 천천히 DSLR 카메라의 매력에 흠뻑 빠지며, 사진이라는 새로운 분야도 배워보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제품을 추천한다.
a6400
SONY사에 A6400 제품이다.
이 크롭바디 DSLR은 콤펙트한 크기에 가벼운 무게, 하지만 끝내주는 오토포커싱(AF)기능, 무려 4K의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이만하면 더할나위 없는 영상용바디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오픈마켓에서 기본 팬케이크 렌즈킷을 포함 약 100만원 전후로 구매할 수 있으며, 중고로 구매하는 것도 추천한다.(허나 매물은 금세 나가버리니 새로고침을 벗으로 두어라)
> A6400 촬영본
A6400을 이용한 결과물이다. 사진도 함께 입문하기로 제격인 카메라이다.
(2) 마이크
마이크는 스마트폰의 성능이 확실히 뛰어나다!
현 시대의 삼성, 아이폰, LG(?)의 기술력은 실로 뛰어나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외장마이크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가령, 외부에서 영상을 촬영하여 바람소리가 심하게 들어간다던지 인터뷰 형식의 영상을 기획하였는데 그에 맞지 않는 음원의 퀄리티가 들어간다던지 하는 경우말이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커버할 수 있는 영역내에 있지만, 필요하다면 다음의 가성비 마이크를 추천한다.
boya by-m1
<BOYA BY-M1>
이 제품은 오픈마켓에서 무려 1만원 이하에 거래되고 있다.
핀마이크의 수음력은 조금 떨어질지 몰라도 입문하는 이에게 필요한 마이크로서는 제격이라고 할 수 있다.
fifine k052
<FIFINE K052>
우리가 많이 봤던 회의용 마이크이다. 이 마이크의 생김새와는 다르게 짱짱한 수음력과 자체 사운드카드를 내장하여 안정적인 내레이션 작업을 하는데 훌륭한 기능을 발휘한다.
약 2.5~3.5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직구제품을 찾아보면 더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이어지는 다음 글은 영상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하였으니 함께 참고해보자.
유튜버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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